전북지역 압류재산 65억원 규모 시장 나와
전북지역 압류재산 65억원 규모 시장 나와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3.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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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65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이 시장에 나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한석)는 25일부터 3일간 도내 소재 압류재산 약 65억원 규모, 총 40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공매에서 군산시 조촌동 소재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이 눈에 띈다. 이 물건은 건물 506.865㎡, 대 283.600㎡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3억9,700만원(감정가대비 100%)이다. 특징으로는,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주상나지 등이 혼재해 있다.

 완주군 봉동읍 소재 밭도 공매절차기 진행된다. 이 물건은 답 1,324.000㎡로 매각 예정가격 2억4,300만원(감정가대비 100%)이다. 장기리 한길요양병원 서측에 위치하며, 주위에는 아파트단지 및 빌라, 나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지적도상에는 맹지이지만 북측 인접지를 통해 차량의 접근도 가능하다.

 이밖에 전주시 인후동 소재 단독주택도 매각한다. 이 물건은 건물 164.840㎡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9,400만원(감정가대비 100%)이다. 신일중학교 북동쪽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건물만 매각절차가 진행된다.

 캠코 전북본부 관계자는 “군산시 주택은 최선순위 전세권은 매각으로 소멸되지 않고 매수인이 인수부담하는 조건이며, 전주 주택의 경우 대지는 제3자 소유이므로 사전조사 후 입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입찰 결과는 오는 2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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