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조병)는 농촌진흥청 연구논문 한잠학지 40호, 1998을 인용해 ‘뽕잎차에 의한 음용수중 카드뮴과 납의 제거효과’에 뽕잎차가 미세먼지 속 중금속 중 카드뮴과 납을 흡착하고 몸속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의 탁월성을 강조했다.
최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가 주요 기상예보항목으로 부각되면서 미세먼지는 국민들의 중요관심사가 되었고 이에 정부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노약자의 외부활동을 삼가라는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미세먼지에는 다양한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에 흡수되어 일정수준이상 축적되면 이상증상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빈번한 환경에서 미세먼지 피해경감을 위한 사소한 지혜도 반가운 소식으로 등장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뽕잎차는 음용수중 인위적으로 투입한 카드뮴과 납을 각각 84~45%, 50~26% 흡착하는 효능이 있으며 뽕잎을 섭취하면 간에 축적된 카드뮴과 납을 각각 50% 이상과 13%이상 변으로 배출시켜 뽕잎차는 녹차보다 중금속 흡착정도가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이에 부안군은 그동안 참뽕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해 보급한 뽕잎차, 뽕잎비빔밥, 뽕잎고등어, 뽕빵, 뽕만두, 뽕찐빵 등이 뽕잎을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착한 지역특산품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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