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전주시의원 재선거 본격화
4.3 전주시의원 재선거 본격화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3.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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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기초의원 전주시 ‘라’ 선거구에 3명의 후보자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 첫날인 21일부터 유권자 민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선희 의원(무소속)이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주라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우(40) 전라북도 배드민턴협회 경기위원, 민주평화당 최명철(62) 전 도의원, 무소속 이완구(70) 전 전주시의원 등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날부터 차량 및 시민 통행이 서신동 주요 도로 교차로와 아파트 입구 등에서 홍보 차량 등을 동원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김영우 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청년국장을 맡고 있는 정치신인이며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는 전주시의원과 전북도의원을, 무소속 이완구 후보는 전주시의회 6, 7, 10대 등 3대 시의원을 각각 지낸 관록의 정치인이다.

이에 따라 정치신인으로 처음으로 선거에 출마하는 김 후보와 이번 선거까지 모두 7번째 선거에 나서는 최·이 후보간의 선거결과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후 후보는 “14년째 서신동에 생활해온 주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며 생활 밀착형 정책을 펴나가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며 “서신동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역 생활공공시설 이용료를 지원하는 등 서신동을 생활체육 1번지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는 이날 출사표를 통해 “서신동의 자존심을 살리고 시름시름 앓고 늙어가는 서신동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해야 한다는 동민들의 요구에 서신동의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며 “저 최명철은 ‘예산 왕’답게 공동주택지원 확대와 미세먼지 저감, 서신동 활성화 지원, 감나무골 재개발 완공, 취업준비생과 청년창업 지원 확보, 수영장 완공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완구 후보는 “저는 3대째 서신동에 살고 있는 토박이로 그동안 서신동을 전주 최고의 행복동네로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발전을 앞장서 왔다”며 “제가 4선 의원으로 당선되면 공공주택 아파트별 미원해결과 신정상가 주변 상가활성화 방안 강구,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서신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유권자 표심을 파고들었다.

 한편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 투표는 다음 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각 실시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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