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국비 26억원 확보
전북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국비 26억원 확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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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회에 걸쳐 추진한 2019년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서 국비 26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21일 “정부의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10대 과제 중 특히 도서관, 체육관 등 가깝고 편리한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관심을 가지고 국비확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 17개 시, 도 중 경기도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32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들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에는 남원 아영면, 장수 산서면, 천천면, 진안 부귀면, 군산 개정동, 순창 복흥면, 익산 중앙동, 어양동에 8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새롭게 설치된다.

 진안 흰구름, 익산 깊은샘, 전주 책마루어린이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24개소의 노후 작은도서관들은 리모델링을 거쳐 새 단장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은 지난 2004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시범 시도하고 2005년부터는 도에서 ‘생활 속 문화 공간 100개 조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 중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에는 134개의 생활밀착형 공립 작은도서관이 조성됐고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서관이 있음으로써 삶의 질이 올라가고 행복을 느낀다면 생활 속 도서관 확충은 우리 도가 앞장서서 노력해야 할 중요한 책무이며 앞으로도 책, 사람, 세상이 만나는 문화사랑방 작은도서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하여 양적인 면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전국 제일의 도서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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