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SOC 시설 예산 220여 억원 확보
전북도, 생활SOC 시설 예산 220여 억원 확보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3.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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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생활SOC 확충을 위한 국비 220여 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중앙공모 등을 통해 작은도서관 20개관 국비 17억원, 공공체육시설 31개소 국비 201억원 등 일상과 밀접한 생활SOC 시설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도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작은도서관 20개관(신규 3, 리모델링 17), 공공체육시설 31개소(신규 7, 리모델링 24)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추가 확보하고 국민여가캠핑장 3개소(진안·임실·고창)를 구축 중에 있다.

로컬푸드 센터 2개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국비 11억원을 확보해 전주시 삼천동과 익산시 모현동에 조성될 계획이다.

도는 지역 농산물을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아동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총사업비 7억원, 6개 시군 11개소를 구축 중으로 도는 이를 통해 지역 아동의 상시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에서 수립 중인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년)에 대비해 도와 시군은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생활 SOC 추진단을 구성해 신규사업 발굴, 정부 정책 방향 분석 등에도 나선다.

도서관, 체육시설,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주차장 등 15개 유형 247개 시설을 정부에 요구하는 등 정부 생활SOC 3개년 계획에 전북지역 시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김철모 도 정책기획관은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SOC 발굴 및 구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정부 생활SOC 계획에 우리도 시설의 반영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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