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비닐하우스 고정 작업을 하던 50대가 바람에 날아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26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마트 주차장에서 A모(50·여)씨가 갑작스런 바람에 떨어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A씨는 추락하면서 바닥에 있던 돌에 머리를 부딪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아들(30)과 함께 비닐하우스를 정비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아들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