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예산 1천142억 3천800여만원 증액
군산시 예산 1천142억 3천800여만원 증액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3.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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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2019년도 예산이 1천142억 3천816만 원이 증액된 1조 2천475억 9천만 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21일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는 제217회 임시회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이 같이 통과시켰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조 1천128억 1천716만 원으로 본예산 1조 34억 5천600만 원보다 1천093억 6천116만 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천347억 7천300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48억 7천700만 원이 증가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부 과다 책정된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에 대한 지원 10억 원, 군산시 체육회 운영지원 1천800만 원과 구단 운영(인건비 및 출전경비 등)지원 8천0840만 원 등 총 10억 9천884만 원을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으로 계상 조치했다.

 한편 이날 군산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사법부 새만금1·2호 방조제 관할 분쟁 해결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현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사업이 공공 주도 매립으로 전환돼 새만금 개발 속도가 가속화 돼 행정구역 결정이 필요한 매립지가 빠르게 늘고 있으니 1·2호 방조제 분행 해결을 위한 사법부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송미숙 의원은 5분 발언에서 군산이 관광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이 절실하다며 해망굴을 사계절 관광지로 개발해 해망동과 연계한 해양수산문화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배형원 의원은 군산시는 근대문화도시임에도 문화도시지정신청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전문가와의 논의를 통해 생활 속 문화와 자연환경, 지역의 특징을 살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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