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보고회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612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 앞서 그동안 해당 부서장들은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출장 후 민원인에게 검토 결과를 전달했으며, 처리가 늦어질 경우 민원인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수시로 처리 상황을 공유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시는 보고회에서 예산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조기 추진해 주민들의 고충을 조속히 해결하고, 예산이 미 확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추경 등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도로기반시설이나 농배수로 준설 등 적기에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처리 사업에 대해선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시민감동 행정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총 612건의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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