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추진하는 각종 노인복지정책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알리고 지식욕구를 충족시키려고 운영하는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소통공간으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38회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노인대학 입학식은 21일 황숙주 순창군수와 정성균 군의장, 기관·단체장, 입학생 등이 참석해 순창군지회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입학생은 남녀 학생 모두 168명에 달해 해를 거듭할수록 노인대학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는 4강좌가 늘어난 모두 28강좌로 개설해 7개월 동안 운영한다.
입학식에서 강병문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의 하나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참여해 달라”면서 “즐겁고 보람 있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만학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도 “우리 군은 노인인구가 전체 32%를 차지해 어르신들의 복지와 일자리 등을 해결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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