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애인 안전도시 시범사업 시행
군산시 장애인 안전도시 시범사업 시행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3.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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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안전 시범 사업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 따르면 스마트 안전도시 실현과 장애인 안전에 절대적인 ‘장애인 스마트안전도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장애인의 복지에 역점을 둔 민선 7기 군산시 시책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장애인이 사용하는 전동 보장구에 IT 단말기(지능형 단말기와 2CH카메라)를 장착해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된 응급 상황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핵심이다.

 장착된 IT 단말기는 긴급 콜 기능과 블랙박스 기능이 있어 범죄 발생과 신체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행인, 관제센터, 긴급출동 인력에 실시간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군산시는 19일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시연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5월부터 1년간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주관 업체인 ㈜스타고어가 전동보장구에 적용되는 카메라, 긴급 콜 버튼, GPS등 5종의 부착 장비를 시범기간 내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소속 장애인 단체 및 연합회에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복지지원과 김주홍 과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많은 장애인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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