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를 갖고·심고·가꾸는 기쁨을 누리고 온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21일 남원산림조합과 합동으로 남원관광단지 인근 요천변 둔치에서 시민들이 선호하는 유실수와 초화류 등 17종 2천여그루를 선착순으로 1인당 3그루씩 무료로 분양했다.
황인욱 서부청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기 위해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고 있다”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산림조합은 3월7일부터 4월6일까지 유실수와 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현장에서는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이 상주해 묘목의 식재·관리 및 병해충 방제 방법을 지도해 주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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