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문화건설안전위원장 정호윤 주관)는 20일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천환 후보자(59)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회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22일 오후 2시 본회장에서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보고한 후 송성환 의장이 송하진 지사에 송부하면 마무리된다.
정호윤 위원장은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천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위원들이 주어진 여건 속에서 전 위원은 최선을 다했다”고 전제하며 “이번 인사청문 결과 김 후보자를 전북개발공사 사장으로 임용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볼만한 것은 없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19일 열린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천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차 도덕성 검증(비공개)과 2차 업무능력 검증(공개)로 나뉘어 1문1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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