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업단지 내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건립
새만금산업단지 내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건립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3.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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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비응도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내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건립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등 풍부한 배후시장과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는 8만평 규모로 국비 665억원, 지방비 285억원, 민자 1천80억원 등 총 2천530억원이 투입된다.

 타당성 조사용역과 한국개발연구원 예타 심의, 해양수산부 심의위원회, 클러스터 계획반영, 예산확보 절차를 거쳐오는 2021년 착공, 2025년 준공 목표라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산학연구센터와 수출·유통 기업센터, 관리센터, 공용냉동 창고시설, 수산 식품(박대·조기·김·새우 가공공장) 50개소 등 수산 식품 관련 시설이 들어선다.

 따라서 이곳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1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과 연 3천500억원에 이르는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날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 등 관계 기관 및 업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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