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혼인은 줄고, 이혼은 늘고
전북지역 혼인은 줄고, 이혼은 늘고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3.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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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혼인 건수는 줄고, 이혼 건수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쌍중 1쌍은 외국인과의 혼인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8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도내 작년 혼인 건수는 7,219건으로 전년(7,817건)보다 598건(7.6%)이 감소했다. 조혼인율(인구 1천명당 건)도 작년 3.9로 전년(4.2%)보다 0.3%p가 줄었다.

 도내 평균 혼인 연령은 작년 남자는 33.4세, 여자는 30.0세로 나타나 전년보다 남자는 0.6세, 여자는 0.3세가 높아졌다.

 또한 평균 재혼 연령은 작년 남자는 49.1세, 여자는 44.4세로 집계돼 전년보다 남자는 0.5세 높아졌고, 여자는 0.1세가 낮아졌다.

 외국인과 혼인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743건(10.3%), 전년 717건(9.2%), 지난 2016년 699건(8.5%)이었다.

 한편, 이혼 건수는 작년 3,934건으로 전년(3,698건)보다 236건(6.4%)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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