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8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도내 작년 혼인 건수는 7,219건으로 전년(7,817건)보다 598건(7.6%)이 감소했다. 조혼인율(인구 1천명당 건)도 작년 3.9로 전년(4.2%)보다 0.3%p가 줄었다.
도내 평균 혼인 연령은 작년 남자는 33.4세, 여자는 30.0세로 나타나 전년보다 남자는 0.6세, 여자는 0.3세가 높아졌다.
또한 평균 재혼 연령은 작년 남자는 49.1세, 여자는 44.4세로 집계돼 전년보다 남자는 0.5세 높아졌고, 여자는 0.1세가 낮아졌다.
외국인과 혼인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743건(10.3%), 전년 717건(9.2%), 지난 2016년 699건(8.5%)이었다.
한편, 이혼 건수는 작년 3,934건으로 전년(3,698건)보다 236건(6.4%)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장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