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18년도 세외수입을 결산한 결과 당초 목표였던 2385억원보다 251억원 많은 2,636억원을 징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회계 936억원 △공기업(상하수도)특별회계 1,501억원 △교통사업 의료보호 등의 기타특별회계 199억원을 각각 징수했다.
이는 지난 2017년과 비교해 251억원을 더 거둬들인 것으로, 징수율은 5.9% 증가한 반면 체납액은 112억원이 줄었다.
시가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체계적인 세원관리와 징수체계를 구축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세외수입 징수멘토링(체납닥터)을 통해 부서 간 협업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하게 혼재된 세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질체납액을 줄이기도 했다.
박경희 전주시 세정과장은 “세외수입은 전주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고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세입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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