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사회성 향상을 주제로 한 ‘행복한 11살’, 중학생은 자아존중감 향상을 주제로 한 ‘평화로운 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은 자기인식과 올바른 의사소통으로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폭력 행동에 대한 개념 및 학교 폭력의 종류와 심각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중학생들은 학교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교실을 만들기 위해 각자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공동체 회복과 올바른 친구관계 맺기를 통해 학교 폭력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회를 갖는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며 “이와 함께 올바른 대화법을 익힘으로써 좋은 친구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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