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재 진안경찰서장이 취임 후 진안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경찰이 곧 주민이고 주민이 곧 경찰’ 주제로 치안행정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20일 첫 방문지로 정천면을 찾은 이 서장은 정천면 이장단과 방범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우려 장소에 CCTV설치요구 등 건의사항을 수렴, 각 과에서 즉시 시행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석자 전원이 참석한 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정천면 주민들은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현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여과 없이 수렴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주민이 곧 경찰이라는 서장의 말이 실감나는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이연재 진안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마을방범을 위해 수렴된 의견은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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