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2019년 7대 과제 추진한다
새만금개발청, 2019년 7대 과제 추진한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3.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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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만금 매립 절차 단축에 나서면서 세간의 관심은 새만금 내부개발에 쏠리고 있다. 물밑의 땅이 드러나더라도 기반시설이 마련돼야 투자를 끌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개발청은 19일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사업, 재생에너지사업 등 7대 과제를 담은 ‘2019년 새만금개발청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인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 확충, 재생에너지·신교통·관광 등 새만금 개발을 촉진할 전략사업이 총 망라됐다.

새만금개발청이 공개한 7대 중점 과제는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핵심 기반시설 적기 구축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전략산업 전진기지 구축 ▲명품 문화·관광 공간 조성 ▲투자유치 실효성 제고 ▲효율적·체계적 사업관리 강화 등이다.

먼저 스마트 수변도시는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으로서 국제협력용지 일부(6.6㎢)를 ‘물’에 특화되고, 첨단 물관리·에너지·교통 기술이 집약된 곳으로 조성된다. 새만금사업법 개정에 따라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의 통합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사업기간도 2021년에서 2020년으로 앞당겨졌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를 2019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 2020년 하반기에 본격 착수된다.

핵심 기반시설 적기 구축 계획은 2023년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가 목적이다. 개발청은 대회 이전까지 새만금 내부를 십(十)자형으로 연결하는 핵심간선도로(동서·남북도로)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은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의 후속조치로 진행된다. 특히 개발청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연구시설을 유치하고 클러스터를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송·변전 계통 연계(0.3GW)와 새만금개발공사 주도(0.3GW) 사업이 우선 추진되는데 이러한 발전사업을 마중물로 태양광·풍력 관련 제조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화하고, 수상태양광 기자재 성능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개발청은 산업단지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추진체계를 개선하고 자율주행 등 신교통 관련 연구·개발, 창업 지원 기능의 모빌리티 융복합 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전략산업 전진기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관광레저용지 선도지구를 본격 개발하고 박물관 등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새만금개발청의 전략 계획의 주된 목적인 투자유치다. 이에 개발청은 투자 혜택 강화,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으로 민간기업을 유인하고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중국·일본 중심에서 미주·유럽으로 확대하고 현지 네트워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방대한 새만금의 공간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새만금사업이 대규모, 장기 사업임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사업을 관리하기 위한 ‘종합사업관리시스템’과 항공사진 등 새만금 관련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기 위한 ‘공간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스마트 수변도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중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새만금이 환황해경제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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