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상공의 날 모범기업인 표창
제46회 상공의 날 모범기업인 표창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3.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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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수 훼미리식품(주)전주공장장(좌)과 이용제 천일제지(주) 대표이사(우)

 제46회 상공의 날을 맞아 전북 도내에서는 박봉수 훼미리식품(주)전주공장장과 이용제 천일제지(주) 대표이사가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오늘(2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박 공장장과 이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로 모범기업인 표창을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훼미리식품(주)전주공장 박봉수 공장장(55)은 28년간 재직해오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족은 고객’,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건강하고 올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전주공장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박봉수 공장장은 가족이 먹고 즐기는 제품, 고객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제품을 적극 개발하는데 힘써 온 결과 국내 최대 규모의 비스킷(과자) 전문공장으로 성장케 하는 등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노사 상생과 협력을 통한 고용환경 개선으로 25년간 무분규사업장을 유지, 산업평화모범사업장으로 3회나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린이 체험미술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천일제지(주) 이용제 대표이사(58)는 제지산업 분야에만 주력해온 전문기업으로 지관 및 합지 원지 생산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헌신했으며, 고강도의 지관원지 개발과 지속적인 품질향상으로 수출시장 개척은 물론 출판 산업의 표지소재와 문구류의 하드보드 등 판지제조 전문분야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계약직 없이 정규직으로 운영해 왔으며, 2010년부터 고령자 고용촉진을 위해 정년이후 재고용과 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청년인턴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취약 근로자 보호를 위해 3대 기초고용질서를 준수, 착한 일자리 업체로 인증을 받았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신 공로로 수상하신 기업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이번 상공의날을 맞아 우리 지역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 진작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상공의 날 표창은 국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기념식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매년 3월 셋째주 수요일에 열린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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