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효과적인 대입진학지도를 위해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진학부장들로 구성된 권역별 협의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9일 “2019학년도 대입진학지도를 위해 추진된 이번 권역별 협의회에 도내 100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1권역 협의회에는 전주지역 인문계고 24개교가 참여하며 2권역에는 군산 인문계고 9개교로 구성된다.

3권역에는 익산 인문계고 14개교가, 4권역에는 정읍·고창 15개교가 참여한다. 이밖에도 남원·임실·순창·장수 13개교로 구성된 5권역 협의회, 김제·부안 13개교가 참여하는 6권역 협의회, 완주·진안·무주 12개교로 구성된 7권역 협의회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권역별 협의회에서는 진학지도 협의체 활성화 방안, 지역 및 학교 특성을 고려한 대입 지원 전략 방안, 수시·정시 대비 권역별 진학상담 방안, 권역별 학생, 학부모 입시설명회 시행 방안 등을 협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대학입시지도를 위해서는 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단, 권역별 협의체 간의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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