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랑의열매 감사패 받아
고창군, 사랑의열매 감사패 받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3.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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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겨울 뜨거운 이웃사랑 열기를 보여줬던 고창군이 사랑의 열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김동수 회장이 유기상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수 회장은 “고창군의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만들기 군민운동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고창군은 ‘희망2019 나눔캠페인(2018년 11월20일~2019년 1월31일, 73일간)’을 펼쳐 3억9천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2억8천900만원) 대비 136% 증가로 전북도 14개 시·군 중 3위를 달성했다.

 특히 고등학교 봉사 동아리를 비롯해 포상금을 전액기부한 자동차 영업사원, 익명의 천사, 매년 1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리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계각층의 성금전달이 잇따르면서 사랑의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어려운 경기에도 이웃 사랑에 많은 관심을 주신 단체, 기업 및 군민분들의 사랑으로 목표액을 달성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은 민선 7기 핵심 시책으로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사회복지 조직 활성화 ▲기업체·소상공인 나눔과 봉사 기부 참여 확산 ▲공무원 솔선수범 자원봉사 참여 확대 ▲청소년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의 가치 공유 등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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