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8개 지역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순창군 8개 지역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3.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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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관내 기업들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19일 관내 8곳의 기업과 여성의 경력 단절 방지는 물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자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을 했다.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윤애) 주관으로 이날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은 사조산업(주)를 비롯한 순창장본가전통식품, (주)진미순창식품, 의료법인 희망의료재단, (주)앤앤비, 농업회사법인(주)순창성가정식품, (유)순창돌봄센터, GIP 홈케어 등이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과 채용 및 승진의 차별을 없애는 등 여성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기업과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협력을 주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참여한 기업은 앞으로 센터를 통해 배출되는 여성인력을 우선 연계해 인력난 해소에 나서게 된다. 또 새일여성인턴과 기업환경 개선,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협약식에 이어 지역 16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부 정책 일자리지원사업 설명과 여성 일자리 증대를 위한 협력회의도 함께 진행했다.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도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환경개선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고 군 측은 밝혔다.

 순창군 한상철 주민복지실장은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기업들을 여성친화 일촌기업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약을 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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