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조병)는 18일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쌀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 대책으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고 논 농업의 다양화를 위한 타작물 재배사업과 관련하여 논콩 재배기술교육을 백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논콩 재배기술교육은 죽산 콩영농조합법인 한은성 대표가 콩을 재배하고 있거나 콩 재배를 계획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논콩 다수확 재배 기술과 콩 재배를 통한 고소득 향상 방안에 대한 시간을 가졌다.

　논콩 재배는 콩 수확 후 우리밀, 보리, 조사료 등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으로 고소득을 거둘 수 있으며 재배기술 개선과 광역방제, 전용 콤바인 이용 등 기계화 재배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충분히 절감할 수 있어 현재의 어려운 농업여건에서도 농가소득을 향상 시킬수 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과잉 생산으로 쌀값 폭락 피해를 방지하기위해 논콩을 비롯한 벼 대체 고소득 작물 또는 새로운 2모작 방식을 보급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