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이 군산·장항항 운송 관련 사업체 운영 실태 조사에 들어간다.
이달 29일까지 실시될 이번 조사 대상은 군산·장항항에 등록된 항만운송사업 및 관련 사업체 64개사다.
업종별 등록기준 유지 여부, 장비 보유 현황, 지난해 사업수행실적, 업체별 건의 및 애로사항 등과 관련 서면 및 현장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업종별 등록기준 유지 조건에 미달하고 사업수행실적이 없는 업체는 관계법령에 따라 해당 사업을 정지하거나 등록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정인 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항만운송사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 차원 높은 항만 물류서비스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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