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완주군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 및 청년 활동가 등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임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은 마을의 미관을 해치는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저소득계층, 청년, 귀농·귀촌인 등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가에게는 창작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완주군의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상주택은 6개월 이상 공가(빈집)인 단독주택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빈집재생 및 입주가 가능해야 한다.
빈집재생을 위한 보수비용은 동당 최대 2천만원까지(자부담 5%) 지원하고, 임대는 최대 5년간으로 무상 임대된다. 입주 대상은 취약계층, 청년,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마을(문화) 활동가 등이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며, 빈집을 소유한 임대 희망자들은 완주군청 건축과(063-290-2873)로 방문 접수 및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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