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열린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열린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3.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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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환 전북도의장이 18일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전북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송성환 전북도의장이 18일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전북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첫 인사청문회가 19일 개최된다.

전라북도의회(의장 송성환)와 전북도(지사 송하진)가 지난 1월 16일 전라북도 산하 지방공기업과 출자 및 출연기관 등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시행이다.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과 정호윤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은 18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개발공사 사장 청문회 절차와 방식을 설명했다.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정호윤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린·이병도·조동용·김대오·나인권·이한기·최영일 의원과 의장이 추천한 성경찬·박희자·홍성임 의원 등 11명의 의원들은 서면요구한 청문자료를 토대로 김천환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게 된다.

인사청문회는 1차 도덕성 검증(비공개)과 2차 업무능력 검증(공개)로 나뉘어 실시되며 1문1답(의원 1명당 질의시간 15분)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덕성 검증은 속기록도 비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적격 부적격을 적시할 것인지 아니면 총평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할 것인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송성환 의장은 “더 많은 기관을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전북도와 협약을 맺고 비공개하기로 했다”며 “도의회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청문위원들은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도덕성 등을 철저하게 검증 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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