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행정안전부 평가 최우수상
전북도,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행정안전부 평가 최우수상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3.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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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재정인센티브 4천800만원을 받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다음연도로 이월 혹은 불용 처리로 인한 예산낭비와 비효율적 예산집행을 방지하고, 사전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 자치단체의 상·하반기 재정집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재정집행 실적, 일자리 및 국고보조 SOC사업 집행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도와 시군 협력도 등 총 7개 지표이며, 전북도는 특히 일자리사업 등 총괄 집행실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도는 예산현액 5조 9천791억원 중 99.09%인 5조 9천246억원을 집행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도 단위 평균 집행률(95.87%)보다 3.22%p 상회하는 수준이며, 정부목표 94.10%보다도 4.99%p 초과 달성했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2017년에 이어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2018년 하반기 정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내수경기 둔화 등 침체된 경제여건 속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공지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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