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봉사·생명존중 길라잡이 전주시새마을부녀회
지역봉사·생명존중 길라잡이 전주시새마을부녀회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3.1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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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역 35개동에 회원만 1천여명에 달하는 조직, 전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강영이).

 전주시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건전한 가정을 육성하고 지역봉사활동을 통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여성의 힘과 능력으로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자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과 선진시민 의식개혁운동, 재난구호, 도농교류, 환경지킴이, 대내외 협력사업 등 활동 폭도 넓다. 단일 봉사조직으로는 최대 단체 중 하나이다.

 # 한차원 높은 현안해결 봉사활동

 2018년부터는 근면·자조·협동의 기존 새마을 가치에 생명과 평화, 공경을 접목시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운동을 추진중이다. 현재 미세먼지로 오염된 공기와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물, 일회용품 과다사용, 토양 오염 등으로 인해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기의 질이 전 세계에서 180개 나라 중에서 173위라는 충격적인 발표도 있었다. 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서는 2017년에 현재수준의 공기오염이 지속된다면 한국은 2060년까지 900만명이 조기 사망할 것이라는 내용은 믿기 어려운 지경이다.

 이에, 전주시새마을부녀회원들이 생명살림운동을 위해 발벗고 나서기 시작했다. 생명살림 현장 강사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명살림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나부터 내가 먼저 비닐봉투, 종이컵 사용자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가정에서 손쉽게 부녀회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앞장 서고 있다.

  #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육성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희망의 발자취이고 상징이다. 새마을운동은 이제 국내를 넘어서 세계에서 더욱 인정받고 국가의 위상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는 1만포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에너지절약캠페인, 전통시장 장보기, 마을공동체만들기 운동, 농촌일손돕기(도농 교류), 3R자원모으기운동, 홀몸어르신 경로잔치, 어려운 이웃 밑반찬 전달 등은 새마을부녀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 새시대에 맞는 조직 변화·혁신

 이와 더불어, 새마을운동을 통해 계층, 지역, 세대 간 갈등 등 깊어져 가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국민이 행복한 선진 시민사회 건설에 새마을운동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고민중에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조직 연령 범위의 확대이다. 현재 새마을부녀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50, 60대 전후로 조직의 역동성을 걱정해야할 시기이다. 이래서는 조직의 장래를 생각할 수가 없다. 젊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만들어야 한다.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기도 하다. 특히, 청년 조직인 Y-SMU포럼 확대로 새마을운동의 영속성을 위한 차세대 지도자의 육성과 함께 젊은 세대의 운동 참여로 조직의 활기를 불어 넣어 나갈 방침이다.

 두 번째 과제는 조직의 진정성을 알려내는 일, 즉 관변단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는 일이다. 새마을부녀회가 순수한 봉사조직으로 거듭난 게 십수 년 전인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관변단체로 인식하고 있다. 회비내고 시간 들여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미안한 게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고 업그레이드 시키는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자립 문제도 큰 과제다. 한해 예산에서 지자체보조금의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은 새마을회가 오래전부터 고민해온 문제다. 실제로 예전과 비교하면 보조금 비중이 절반 이하로 크게 낮아진 것도 사실이다. 나머지는 새마을회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수입과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 이외에 후원회원 모집운동을 펼쳐 각 동 운동조직 재정자립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무슨 일이든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외양보다는 내실을 다져 동단위 조직들을 강화하는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눈높이 봉사로 젊은 사람들에게 남을 돕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기도 하다.

 새마을운동은 지난날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가난과 좌절을 성공과 희망의 역사로 바꾸어 놓은 역사적인 운동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큰 힘을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다. 다시 한 번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국민적 역량을 한데 모아 대한민국 국민이, 전주 시민이 행복한 나라,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허한 자세로 생명살림 새마을운동이 사회 저변에 뿌리를 내리고,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방침이다.

 

 ■ 강영이 회장 “실용·효율적 운동 최선”

 “무엇보다도, 봉사하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대접받는 사회, 더 나아가 봉사가 일상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일조 하고 싶습니다. 녹색 새마을 조끼를 입으면 존경받는 사회를 꼭,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전주시새마을부녀회를 이끌고 있는 강영이 회장의 각오다.

 강 회장은 “그동안 일부의 비판적 시각으로 인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이 생명체와 같은 운동으로 변화되고 발전 되도록 경주해 나아 가겠다.”며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찾아내어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시민 앞에 다가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근면·자조·협동의 기존 새마을 가치에 생명과 평화,공경을 접목시켜 한단계 높은 차원의 운동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며 “특히, 미세먼지로 오염된 공기와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물, 일회용 비닐봉투 과다사용, 토양 오염 등으로 인한 지구가 몸살을 앓는 현실을 본다면 생명살림운동은 우리가 지금 당장 추진해야 할 시급한 과제들로 이 과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새마을운동이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생활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과제를 선택하고 집중해서 추진하는 지혜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강 회장은 “이를 토대로, 전주시새마을운동이 우리 지역에서 인정받고 시민속에 뿌리 내리기 위해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끝으로 “전주시새마을 호의 순항은 외부의 환경보다는 우리의 긍정적인 사고와 노력, 강한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주시 이곳 저곳에서 사랑의 샘이 넘쳐 흐르도록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시대가 요구하는 새마을운동의 실천을 위하여 새마을부녀회는 날마다 우리의 생각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 전주시에 꼭 필요한 단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약속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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