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광주 희망직업전문학교 취업기반 마련 의기투합
순창군-광주 희망직업전문학교 취업기반 마련 의기투합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3.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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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역 미취업자의 취업을 돕고자 광주 희망직업전문학교와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은 협약식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관내 미취업자 및 유휴인력의 취업기반 마련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순창군은 관내 청·장년층의 구직 등을 위해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에 있는 희망직업전문학교와 업무 협약을 했다. 군은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와 윤용중 교장 등이 참석해 열린 협약을 통해 건설 및 건축분야 취업상담과 교육과정 안내, 교육 전반을 위탁한다.

 또 희망직업전문학교는 도배와 타일, 도장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 학교는 건축분야 전문 직업훈련교육기관으로 친환경 수장시공 및 건축시공 양성과정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 운영 중이다.

 또 실내건축과 도배, 인테리어필름, 리모델링 견적산출 등 다양한 건축분야의 과정도 개발해 건축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는 곳이기도 하다. 순창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건설·건축분야 기술자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강생 모집 후에는 5월1일부터 2∼4개월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전문직업훈련기관에서 교육하는 만큼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론 및 실기교육,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이 병행될 예정이다. 직업훈련 교육에 관심이 있는 순창군민 가운데 미취업자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ivor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군민이 원하는 직업훈련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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