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용역 ‘경쟁 입찰’ 통해 업체 선정키로
익산시 청소용역 ‘경쟁 입찰’ 통해 업체 선정키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3.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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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생활폐기물 용역 현 실태 및 추진배경<상>
익산시는 4가지 형태로 나눠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을 위탁하고 있으며, 연간 283억원, 2년간 총 567억원을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청소용역비로 산정했다. 자료정리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는 4가지 형태로 나눠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을 위탁하고 있으며, 연간 283억원, 2년간 총 567억원을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청소용역비로 산정했다. 자료정리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을 수십년 동안 수의계약으로 진행해 부작용과 잡음이 일어나자 예산 절감과 기술력과 전문성이 뛰어난 경쟁력 있는 우수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시민들에게 한층 안정적인 청소행정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생활폐기물 용역 현 실태와 익산시가 사업제안서 협상에 의한 경쟁 입찰 방법, 새로운 청소용역 업체 선정시 고용승계 및 집단 파업 우려 등 3회에 걸쳐 다뤘다.

익산시는 청소용역을 크게 4가지 형태로 분류하고 있다. A업체는 공동주택을 제외한 익산시 전역의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 주요 대로변 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용역기간은 2년으로 연간 142억9천만원이 소요될 것을 산정하고, 총 285억8천만원을 집행 할 예정이다.

여기에 근무하는 인력은 운전원, 환경미화원 174명과 간접노무인원 2명이 근무하며, 노면청소차량을 비롯해 1톤이상 차량 등 28대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 1984년부터 35년간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B업체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 종량제 봉투 보급, 압축폐기물 해체와 운반을 시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연간 63억9천만원을, 2년간 총 127억9천만을 용역대금으로 산정했다.

이곳에 근무하는 인력은 운전원과 환경비화원 등 64명이 근무하며 수거차량 등 총 29대의 차량이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용역을 대행하고 있다.

C업체는 익산시 전역의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을 하고 있으며, 운전원 및 환경미화원, 간접노무인원 2명 등 총 24명이 근무하며 8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에 산정된 용역비는 연간 18억1천만원씩 2년간 총 36억3천만원을 산정했으며 2000년 하반기부터 용역을 맡아 시행하고 있다.

D업체는 사회적기업으로써 익산 전역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재활용품·대형폐기물 수집·운반과 생활자원회수센터을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근무하는 인력은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인원 33명을 비롯해 총 84명이 근무하며 차량 2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용역기간은 2년으로 연간 58억6천만원, 2년간 117억3천만원을 용역비로 산정했다.

익산시가 4개의 기업들에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운영대금으로 연간 283억원, 2년간 총 567억원을 그동안 집행한 기준과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차량과 장비 90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총 348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관행처럼 진행했던 수의계약을 폐지하고 입찰을 통해 수집·운반 용역비 절감과 전문성 및 경쟁력 있는 우수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확고히 세우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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