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는 2018 회계년도 결산검사를 실시할 5명의 위원을 제229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위촉했다.
18일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19일부터 5월3일까지 15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해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해 시정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게 된다.
윤지홍 남원시의회의장은 “남원시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에게 꼼꼼한 결산검사를 통해 시정사항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해 향후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또 노영숙 결산검사대표위원은 “남원시에서 제출한 결산안에 대해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 책정된 에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등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검사위원은 남원시장에게 검사의견서를 10일 이내에 제출하고 남원시장은 세입·세출의견서에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시의회에 제출한 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검사를 거쳐 남원시의회 2019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받게 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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