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생태계 복원위해 요천 은어 방류
남원시 생태계 복원위해 요천 은어 방류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3.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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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은어 방류 사업 실시
남원시는 송동면 장국리 주변 요천에서 공무원 및 내수면 어촌계(회장 모영래)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류된 은어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만물고기 시험장에서 전년도 10월에 인공 채란해 종묘 생산한 어린 은어로 6개월 정도 사육한 7-8㎝ 크기의 우량종묘이다.

시는 하천에 점차적으로 서식 개체수가 작아지는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은어자원을 회복하는데 사업의 목적을 두고 은어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은어는 가을에 수정·부화해 바다로 내려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경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의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고기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비린내기 나지 않고 특유의 수박향이 있어 횟감, 튀김용으로 많은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한편 남원시는 어족자원 확보와 생태계 복원 그리고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향상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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