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100주년에 생각한다
독립운동 100주년에 생각한다
  • 박영선
  • 승인 2019.03.1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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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요?”

 “그럼, 누가 합니까?” 

 영화“항거:유관순 이야기”에 나오는 가슴 먹먹한 명대사이다. 잔혹한 고문에도 끝까지 항거하는 유관순 열사에게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묻자 열사는 이렇게 소리친다. 이 한마디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제 한 몸 아끼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의 뜨거웠던 용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올해는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우리는 참으로 많은 시련을 이겨내야만 했다. 그럼에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위기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국가를 위해 숭고히 싸우다 희생하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그 밑바탕이 되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렇게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의 영예로운 삶이 보장되도록 물질적인 지원을 하며 동시에 이분들이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국민의 애국심 함양을 도모하는 정신적인 측면까지 다루고 있다.  

 2018년부터는 현장과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여 고령 및 복지 소외계층의 대상자를 적극 발굴·지원하여, 이분들 한 분 한 분을 보듬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시하고 자 노력하고 있다.  

 전북동부보훈지청에서는 고령 보훈대상자로서 독거 또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주 1-2회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세탁, 청소, 말벗, 식사 수발 등 지원하는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 밑반찬 서비스, 치매예방프로그램, 이미용 서비스 등 보훈대상자들 필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나들이 등 고령 국가유공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힘써 왔다. 

 또한 보훈나눔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기업체, 지역봉사단체, 지자체 등과 연계하여 경제적 어려움이 있거나 특별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그분들 필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한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2019년 한해도 전북동부보훈지청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보훈가족이 한 분도 누락되지 않고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받으며 영예로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따뜻한 보훈” 정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박영선 / 전북동부보훈지청 복지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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