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인천광역시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학재단·인천광역시 업무협약 체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3.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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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이하 ‘재단’)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5일 인천광역시청 회의실에서 ‘인천 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및 인재 육성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이정우 재단 이사장, 박남춘 인천시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천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완화와 학업 성취도 향상 및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인천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인재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자 중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소득 8구간 이하(단, 다자녀 가구는 소득구간 제한 없음)의 대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연내 지원 예정이며, 세부 지원기준이 확정되면 인천광역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공고 후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그 외에 국가 근로장학 등 대학생 취업연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은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여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 사업과 국가 근로장학 등 다양한 청년 지원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 제도를 통해 “취업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인천 지역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화답하면서, “앞으로 인천광역시와 재단이 함께 노력한다면 지역 교육 발전에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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