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행복 나들이 실시
전주시 덕진구 행복 나들이 실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3.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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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는 15일 평소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2019년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첫 발을 내디뎠다.

올해 첫회로 나들이에 나선 우아1동 어르신들은 연신 즐거워하며 차에 올라 자원봉사자 10여명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한껏 들뜬 표정을 지었다.

 지난달 22일 덕진구는 전주대학교(부총장 양병선)·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와 2019 행복한 나들이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에 동의했다.

 행복나들이는 홀로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아동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명소 나들이를 통해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덕진구와 동현교회(인후동 소재)가 협력하여 매월 실시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한 나들이는 지난해까지 총 1,3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그 혜택이 돌아갔으며 약 4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보탰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상관 리조트 등 근대 문화 관람 및 상관의 유황온천에서 온천욕을 하며 나들이 후 쌓인 피로를 ?었다.

 행복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긴 겨울이 지나고 봄기운이 완연해 바깥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봉사자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니 정말 편안하고 즐겁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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