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아빠, 엄마 나라의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시와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5일 센터에서 영유아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있는 이중언어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부모코칭 20회기와 활용프로그램 20회기, 부모자녀 상호작용프로그램 12그룹, 가족코칭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부모가 자녀와 함께 풍선으로 얼굴 만들기를 통해 얼굴에 있는 부위 명칭을 부모나라의 언어로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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