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과 전 조합장의 재대결로 주목받은 고창부안축협장에 김사중(72) 전 조합장이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지역을 뛰어넘어 화합하고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고창부안축협,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조합원들이 기댈 수 있는 고창부안축협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면서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항상 조합에 깊은 애정을 갖고 조합 발전에 함께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축종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생산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조사료사업단 활성화, 한우번식우 개량사업 등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경영기반의 확보는 신용사업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며 "신용사업의 예수금 2천억원, 대출금(정책자금포함) 3천억원, 신용사업 5천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합원 교육·복지 사업도 다양한 맞춤형으로 확대하겠다"며 "조합원 장례·재물 보험 가입,헬퍼제도 정례화, 조합원 종합건강검진료 지원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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