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이 신명나고 실속 있는 자랑스러운 군산농협을 만들겠습니다.”
군산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박형기(69) 조합장 당선자는 농협을 농협답게 조합원이 주인 되는 농협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고령화가 되고 수입개방으로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농협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군산농협은 전 조합원 사업이용전개와 비조합원 이용확대추진으로 비조합원도 배당을 실시해 실속 있는 조합경영을 도모해 군산경제를 주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로 조합원을 위한 테마여행을 확대하고 조합원 요양보호시설 협약을 통한 복지증진 등 앞서가는 조합원 복지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형 로컬푸드 및 식자재마켓 운영, 병충해 방제용 드론 공동 방제단 운영, 육묘장 증축, 경제사업확충 등 조합원 최우선주의 경영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당선자는 “전 조합장 재임기간 동안 농협중앙회로부터 연속 클린뱅크를 획득하는 등 건전한 농협임을 인증받은 바 있다”면서 “축적된 경험을 살려 정도경영·열린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당선자는 군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 군산농협 조합장, 농민신문사 대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새마을협의회 군산지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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