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익산시에서 시행하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시민 홍보를 위한 일환이며,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주관으로 익산시, 익산산림조합과 협조해 진행된다.
이번에 행사에서 분양하는 나무는 대추나무, 살구나무, 앵두나무, 자두나무, 영산홍, 장미 각 1천 그루씩 총 6천 그루이며, 시민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로 선정했다.
행사 장소는 익산종합운동장 주차장이며 익산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선착순으로 한 사람에게 3그루까지 무료로 나눠 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시민, 단체로부터 19억원의 기부금과 수목을 기증받아 배산체육공원 외 45개소에 2만2천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을 조성하고,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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