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북보도사진전’ 현장 최전방에 있던 시선들
‘2019 전북보도사진전’ 현장 최전방에 있던 시선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3.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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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주시 덕진공원 시민갤러리에서 2019 전북보도사진전 및 중국 강소성기자협회 보도사진 교류전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이창익 전북기자협회장, 이재원 한국사진기자협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15일 전주시 덕진공원 시민갤러리에서 2019 전북보도사진전 및 중국 강소성기자협회 보도사진 교류전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이창익 전북기자협회장, 이재원 한국사진기자협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신상기·전북도민일보 사진부장)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덕진공원 내 전주시민갤러리에서 ‘2019 전북보도사진전’을 개최했다.

 올해 보도사진전에는 전북도민일보(신상기·최광복), 전북일보(박형민·조현욱), 전라일보(장태엽·유경석), 새전북신문(오세림), 전민일보(백병배), 뉴스1(문요한) 등 도내 5개 일간지와 1개 통신사 소속 사진기자 9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여기에 중국 장쑤성기자협회와 보도사진 교류전으로 꾸며, 그 어느 해보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와 풍성한 작품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광수 국회의원, 정동영 국회의원 부인 민혜경 여사,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이창익 전북기자협회 회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이 참여했다.

 중국 장쑤성 인사로는 소빈 장쑤성신문협회 부비서장 겸 남경시신문기자협회 비서장, 왕영강 장쑤성기자협회 주임, 법군 소주일보 사진부 주임 등이 함께 했다.

 신상기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의 산증인이 되어야 할 사진 기자들이 그동안 세상을 렌즈로 촬영한 생생한 순간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진은 활자보다 강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고, 보도사진은 세상 사람들의 마음과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수많은 사진기자들의 사명에 의해 진실의 창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소빈 중국 장쑤성신문협회 부비서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인 전주에 와서 전북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고 개막식에까지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는 전북과 장쑤성의 우호관계를 보여주는 전시회인 만큼 감회가 남다르고, 장쑤성 신문협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창익 전북기자협회장은 “이번 사진교류전은 전라북도와 장쑤성의 단순한 지역 교류를 넘어 언론이 참여하는 분명 새로운 차원의 교류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키워나갈 양 지역의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교류전이 앞으로 양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 교류로 영원이 지속되기를 언론인이자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기원하면서 전시된 의미있는 작품들을 즐겁게 감상하시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2019 전북보도사진’전은 21일까지 전주시민갤러리에서 계속되며,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익산 KTX역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시를 이어간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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