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초중고축구리그 전북권역리그 킥오프
전국초중고축구리그 전북권역리그 킥오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3.17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초중고축구리그 전북권역리그가 16일 전주완산체련공원 축구장에서 개막전을 갖고 오는 10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했다. 

17일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9 전국 초중고축구리그 전북권역리그가 16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8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부터 초등부는 8V8 경기 방식으로 14팀이 2개 권역으로 나뉘어 총 144경기를 치른다.

중등부와 고등부는 각각 8개 팀이 출전해 112경기를 전주시와 김제시 일원에서 치르게 된다.

올해 대회는 고학년 위주의 대회가 아닌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만큼 각 급별 저학년리그가 실시된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중등부(1~2학년)에 한 해 실시되던 저학년 축구리그가 올해부터 초등부(1~5학년)와 고등부(1~2학년)까지로 확대됐다.

개막 경기에서는 초등부 전북A권역과 B권역에서 부안초와 남원거점스포츠팀이 각각 승리했으며 스포츠제이, 현대U12 A팀, 전주조촌초A팀, 전주시민축구단, 현대U12 B팀도 각각 승리를 거뒀다.

초등부 저학년부에서는 JKFC U12와 현대U12, 전주시민축구단U12, 전주조촌초, 전북유나이티드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으며 중등부 전북권역에서는 완주중과 이평FC, 이리동중, 전주해성중이 승리를 거뒀다.

이와 함께 중등부 저학년부는 완주중과 이평FC, 고창북중이 각각 승리했으며 고등부 전북권역에서는 김제지평선FC, 단풍FC U18, 전주공고, 이리고가 승리했다.

고등부 저학년부는 전주공고와 이리고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지난 2009년 축구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지덕체를 겸비한 축구 인재 양성, 건전한 학교 스포츠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시작된 대회인 만큼 취지를 살리기 위해 초,중,고 저학년리그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초등 저학년리그는 전국 최초로 5V5 경기방식으로 진행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축구문화의 페러다임이 될 수 있게끔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