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상황 중간 점검
전북지역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상황 중간 점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3.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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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8일부터 3주 동안 시·군의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전문가 합동 표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의 중간 점검으로 시·군의 대진단 이행실태를 전문가 합동으로 재점검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위해 공무원, 건축·토목·전기·가스 분야 안전관리 자문단, 전기 및 가스안전공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전담반을 구성했다.

표본점검 대상은 시·군이 1차로 점검한 시설 중에서 재난취약시설, 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 급경사지, 교량 등 도민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38개소를 선정했다.

전담반은 시·군의 대진단 이행실태 확인을 위해 합동점검 실시여부 및 도민 참여유도를 위한 노력 등을 중점 점검하고,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참여정책의 일환으로 도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주민 안전점검 신청제’에 대한 진행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도는 주민들이 신청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별도의 점검 기한을 정하지 않고 불안전 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변의 위험시설 중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대진단이 끝나는 4월 19일까지 시·군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 받을 계획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안전대진단을 추진하는 일선 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번 점검을 꼼꼼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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