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들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전북대, 학생들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3.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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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업화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학생 창업을 지원한다.

전북대는 지난 2012년부터 학생 창업 지원을 통해 69개 활동 팀이 창업, 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학생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북대 창업교육센터(센터장 배준수)는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우수 창업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이 함양된 청년 예비 창업가 발굴을 위해 예비 창업동아리와 학생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업교육센터는 오는 4월 19일까지 예비 창업동아리(기업) 40팀을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전북대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3인 이상으로 구성 된 팀으로, 창업 아이디어가 있고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업동아리는 생각에만 머물고 있는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을 통해 시장에서 검증을 하게 되며, 학생창업기업은 구체적인 창업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 및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지원을 통해 올해 사업화(창업)가 가능한 팀이다.

전북대는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1개월 동안 창업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말 ‘드림나래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창업동아리는 500~700만원, 학생 창업기업은 1천만 원 이내의 시제품 개발비와 창업 공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업동아리(기업) 활동 팀에게는 창업 경진대회 지원, 창업 캠프, 해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주어지며, 일정한 창업교육활동 기준을 충족하면 창업교육인증서와 3학점, 창업포인트 장학금(100만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전북대는 예비 창업동아리(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0일는 대학 내 건지원 2층에서 설명회를 열 예정이며 19일까지 창업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tartup.jbnu.ac.kr)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배준수 전북대 창업교육센터장은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있지만 이를 어떻게 창업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년째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창업에 대한 예산 지원과 함께 다채로운 창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가마인드와 도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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