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청소년 정책 내실 다져
완주군, 아동·청소년 정책 내실 다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3.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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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최근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담당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은 총 186개 사업이다.

 정책설명회에는 김웅수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의 이해와 조성원칙, 공무원의 역할 등을 강연하며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이인숙 교육아동복지과 아동청소년친화팀장의 주도로 아동·청소년들의 이익을 위해 부서별 협력강화를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그동안 부서별로 추진된 아동·청소년정책을 ‘2019년 아동친화도시 시행계획’에 담아 아동·청소년, 학부모, 관계자 등 누구나 쉽게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예산, 부서별 추진사업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2018년 아동친화도시 실적보고서’에는 작년 한해 완주군이 추진한 아동·청소년사업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부서별 내실을 기하기 위해 아동·청소년관련사업 진행시 아동·청소년참여워크숍 지원과 아동참여매뉴얼을 제작·지원하며, 아동최선의 이익 구현을 위해 사업별 아동영향평가 진행과 아동친화예산분석 등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매월 진행되는 아동·청소년사업에 당사자인 아동·청소년, 학부모 등이 가장 빠르고 쉽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아동홈페이지(블로그)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뉴스레터도 제공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청소년이 더 행복한 완주군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추진하는 관련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부서별 협조체계 구축 및 공무원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아동 최우선의 이익 원칙하에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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