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박물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 지원사업 선정
전주대박물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 지원사업 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3.14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대학교 박물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19 대학박물관 진흥사업은 대학 박물관을 거점으로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 복지 및 문화 교육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교육프로그램이다.

전주대 박물관은 오는 5월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진행한다. 박물관에는 3·1 운동 관련 성화 작품 7점과 3·1운동 현장의 함성을 화폭에 담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등 미술작품 17점, ‘신흥학예지’, ‘대한지지’ 등 박물관 소장 유물 20여 점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한남대 박물관이 소장한 ‘1920년대 전주지역 사진’도 전시돼 3·1운동 당시 전주 시가지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초·중·고등학생 및 다문화가정 등 문화 취약 계층을 위해 전주지역 3·1운동 유적지 답사, 기미독립선언문 탁본 체험이 마련된다.

전주대 박물관 박현수 학예연구사는 “지나온 독립운동의 100년을 기억하며 전주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전 세대를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