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 당선자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 만들겠다”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 당선자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 만들겠다”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3.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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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저에게 힘을 모아준 이유는 북전주농협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라는 조합원들의 뜻으로 알았습니다. 저는 2번의 대의원과 1번의 이사를 하면서 우리 북전주농협을 깊이 있게 바라보아왔고 어떻게 해야 북전주농협이 발전할 것인지를 고민해 왔습니다. 우리 북전주농협은 신용사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사업은 침체의 일로를 겪고 있습니다. 변화해가는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타 농협에 경제사업의 경쟁력이 밀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재임 기간 우리 북전주농협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농협으로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를 선택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립니다”

13일 치러진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북전주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우광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우광 당선자는 그동안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사연금 추진 ▲수익을 내는 경제사업 추진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정책 ▲조합원의 농사환경 개선 ▲고령농업인과 여성을 위한 농협복지 ▲깨끗하고 투명한 조합운영 등을 내세운 공약이 조합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당선된 것 같다며 선거결과를 자체 분석했다.

또한 이우광 당선자는 “저의 슬로건인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을 만드는 일은 조합원들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조합의 예치자산을 늘리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조합원에게 농사연금으로 고배당을 하는 선순환구조를 갖는 것”이라고 밝힌 후 “모든 경제사업은 조합원의 소득증대로 귀결될 것이며, 우리 지역 농산물은 우리 지역에서 소비되도록 할 것입니다.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 전주시와 협의할 것이며, 밀, 보리 전량수매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조합원의 소득이 증가하면 농협 자산도 비례하여 증가한다는 철학으로 북전주농협을 조합원 중심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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