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생경제 원탁회의 “경제 새로운 활력 찾자”
전북 민생경제 원탁회의 “경제 새로운 활력 찾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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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 제1차 전라북도 민생경제원탁회의에 송하진도지사와 이원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여  전라북도 주요 시책 공유와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를 나누고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청 제공
1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 제1차 전라북도 민생경제원탁회의에 송하진도지사와 이원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여 전라북도 주요 시책 공유와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를 나누고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청 제공

 올해 들어 첫 ‘전라북도 민생경제 원탁회의’가 개최돼 도내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들이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는 1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19년 제1차 전라북도 민생경제 원탁회의’를 진행하고 지난 12월에 개최된 회의 처리 결과와 앞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 소상공인 경영지원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 민생경제 원탁회의는 그동안 최정호 전 정무부지사의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당초 1월에서 이달로 연기돼 이뤄졌다.

 민생경제 원탁회의는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의 정례적인 소통의 장으로 상호 정보교류와 협업 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새만금지방환경청 등 48개 회원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 공유와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송하진 도지사가 참석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과 함께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확정으로 전북 대도약을 향한 발판을 놓았다”며 “민생경제원탁회의가 활발히 운영되어 전북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찾고, 각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국내 경제성장 전망과 도내 경제현황을 진단하고 정부 정책방향을 분석해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대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을 공유하고 새만금 신항만 건설 및 부두시설 재정사업, 군산항 지정항로 준설사업,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 등에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전북도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공감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마련과 함께 협력과 소통으로 전북경제 대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도 결의했다.

 이밖에 오는 5월부터 개최될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 6월 9일 개최되는 새만금 인라인마라톤대회에 대해서도 홍보가 이뤄졌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기업의 혁신성장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로 탄탄한 지역경제를 만들고 농생명·금융·탄소·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을 육성하여 좋은 일자리 만들어 어려운 전북경제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면서 “이는 기관·단체의 협업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때 가능하며 달성 기간도 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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