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이 주관 기관 대상으로 진행한 성과 평가에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창업진흥원에서 이루어지는 성과 평가는 인프라 및 네트워크,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수성, 창업팀 만족도 등 5개 영역을 바탕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실패 4개 등급으로 평가됐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기술·경험·네트워크를 보유한 경험 많은 퇴직 인력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청년을 한 개의 팀으로 매칭해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 시작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으로 경진원이 호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며,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한국디자인진흥원, 영산대학교와 2018년 추가 선정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국 총 8개 주관 기관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대융합창업캠퍼스는 2018년도에 22개 기업(후속 지원 포함)을 선정해 IR데모데이 등 투자유치 프로그램, 창업 교육, 1:1멘토링, 해외 전시회 참가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기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창업 기업 매출 22.6억원, 고용 56명, 지재권 등록 지원 40건 등 성과를 올렸다.
2019년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은 4월 초 모집예정으로 약 20개팀을 선정해 시제품 개발, 마케팅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과 사무 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더불어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지훈 원장은 “전북은 타 시도 대비 창업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편이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 등 실속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기업의 생존 체력을 키워, 데스 밸리를 극복해 성공 창업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