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신약 개발 등 연구 ‘탄력’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신약 개발 등 연구 ‘탄력’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3.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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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전북 흡인 안전성 연구본부가 공동 연구을 추진하고 기술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4일 한상섭 소장과 한수철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수공통전염병 및 동물실험 등에 대한 공동 연구와 기술지원, 연구시설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의 약효, 독성 평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소는 현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브루셀라 등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상섭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람과 동물에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연구와 신약 개발을 하고 있는 우리 연구소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아울러 인수공통전염병 및 동물실험분야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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