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앞장서
전북도,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앞장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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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올 한 해 도내 뿌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모두 2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도는 14일 “지역 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융합기술원과 뿌리기술 기업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도내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기계 등)에 있어 최종 제품의 품질 및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기반산업을 말한다.

 도는 지속적인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뿌리기업의 글로벌화를 통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도내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뿌리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품질 향상을 위한 공정 및 생산 환경개선, 뿌리기업의 기술·경영·품질·노무·세무회계·특허 등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활용한 지원이 펼쳐진다.

 도는 제품 가공에 필수적인 다양한 CAD도면을 고가의 전문 CAD 프로그램을 구비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CAD뷰어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또 뿌리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 및 기술 노하우 전수를 위해 도내 특성화고 및 외국인 현장기술 인력의 양성과 더불어 도내·외(해외 포함) 뿌리기업 숙련기술자 채용을 통한 고숙련 뿌리기술 전문가 확보에 나선다.

 도는 이밖에 뿌리기업 공동사업 및 정책 발굴 등 상생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를 지원하고 뿌리기업의 해외 일감 확보를 위해 바이어 방문 및 초청, 수출상담, 시장 개척단 파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세부사업별 자세한 지원사항은 자동차융합기술원 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pms.jiat.re.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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